“CJ제일제당 23만1,000원 보합”…PER 51.21배, 업종 평균 대비 고평가

CJ제일제당 주가가 8월 21일 장중 231,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와 동일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21일 오전 9시 4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CJ제일제당 주식은 시가 230,50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232,000원까지 올랐으나, 최저 230,500원을 기록하면서 등락폭이 제한적이었다. 거래량은 5,540주, 거래대금은 12억 8,000만 원을 집계했다.

CJ제일제당은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3조 4,775억 원, 시총 순위 121위를 기록하고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51.21배로, 동일업종 평균(14.82배) 대비 높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도 2.60%를 기록하면서, 투자 매력에 대한 시장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027,286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15,054,186주)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20.11%를 나타냈다. 같은 업종 종목군이 0.84% 상승한 것과 달리, CJ제일제당은 뚜렷한 변화 없이 정체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PER 등 밸류에이션 부담과 업종 내 온도 차에 주목하며,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변화가 단기 주가 결정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향후 CJ제일제당 주가의 변동성은 실적 발표, 업황 개선 여부, 외국인 매매 동향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