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티켓 전쟁”…첫 체조경기장→불법 예매 칼날 긴장 고조
찬란한 열정으로 2주년을 달려온 그룹 플레이브가 마침내 첫 아시아 투어의 문을 힘차게 연다. 플레이브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무대에 오르는 ‘DASH: Quantum Leap’ 콘서트로 팬들의 설렘을 한껏 고조시켰다. 하지만 티켓이 예고한 관심만큼 치열한 ‘예매 전쟁’과 불법 거래 문제로 긴장감도 동시에 감돌았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DASH: Quantum Leap’ 서울 공연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모든 티켓이 지정석으로 판매되며, 한 명당 예매 가능한 티켓 수는 매우 제한적이다. 공식 팬클럽은 10일 오후 8시부터 단 하루, 회차당 1매만 예매할 수 있다. 사전 인증을 거쳐야 하며 실관람자 명의가 아니면 티켓 수령과 입장이 모두 불가하다.

예매 과정의 디테일 역시 눈길을 끈다. 선예매 다음날인 11일부터는 일반 예매가 시작되지만, 여기서도 1인당 2매 제한이 적용된다. 모든 좌석은 디지털 포토티켓으로만 발급돼 제3자의 무단 거래가 어렵도록 했다. 공식 예매처 외 티켓은 사전 통보 없이 무효 처리되며, 소속사는 불법 거래와 위법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플레이브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방콕, 도쿄 등 아시아 각국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채롭고 강렬한 무대, 팬클럽 인증과 예매 과정의 공정성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플레이브는 올해로 데뷔 2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미니 3집 ‘Caligo Pt.1’의 타이틀곡 ‘Dash’로 활약했다. ‘DASH: Quantum Leap’ 서울 공연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