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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Z세대 아이콘으로 비상”…‘호프’ 앨범 속 약속→음악방송 1위 도전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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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Z세대 아이콘으로 비상”…‘호프’ 앨범 속 약속→음악방송 1위 도전의 진심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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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포부로 시작된 아크의 무대는 순간마다 자신들만의 색채로 청춘의 굴곡진 감정과 새로운 각오를 그려냈다.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Z세대를 대변하는 당당함과,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만남을 다짐하는 진지함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완전함을 품은 채 더욱 단단해지는 청춘의 숨결이 무대 위에 아련한 울림을 남겼다.

 

아크의 세 번째 미니 앨범 ‘호프’는 지난 5개월간의 뜨거운 성장과 고민, 그리고 멤버들이 경험한 희망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타이틀곡 ‘어썸’은 반복되는 권태로운 일상과 크고 작은 위기 앞에 흔들림 없이 자신을 지키는 Z세대의 태도를 랩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풀어냈다. 최한의 솔직한 메시지처럼, 팀만의 개성과 세상을 향한 담대한 목소리가 이번 활동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아크, 불완전한 청춘 속 희망 노래한다”…‘호프’ 앨범과 음악방송 1위 도전→글로벌 Z세대 아이돌 포부
“아크, 불완전한 청춘 속 희망 노래한다”…‘호프’ 앨범과 음악방송 1위 도전→글로벌 Z세대 아이돌 포부

뮤직비디오는 도깨비와 부적 등 한국적 무드가 녹아든 미장센에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등 세계의 전통 탈과 몬스터들이 교차하며, 다양한 뿌리와 새로운 연대의 감각을 동시에 건넨다. 현민이 언급한 “연결의 상징”처럼, 글로벌 멤버 구성과 각국 문화를 아우르는 상상력이 아크의 새로운 서사를 이룬다. ‘던스’와 ‘킥백’, ‘비타민 아이’ 등 수록곡은 청춘의 밤과 고민, 스스로를 회복하는 과정까지 다채로운 정서를 담고 있다.

 

특히 ‘던스’에는 최한과 현민이 직접 작사로 참여하며 또래 Z세대들이 밤을 보내는 감정, 새벽만의 설렘까지 세세하게 담아냈다. 현민은 “가사를 곱씹으며 감정의 결을 느껴달라”고 당부했고, 리오토는 언어 너머로 세계 팬들과 교감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글로벌 그룹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크는 팀으로서 각자의 문화와 감정을 끌어안으며 음악적 연대를 몸소 증명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음악방송 1위라는 목표를 밝힌 도하의 목소리 역시 아크의 진정성을 더했다. “지난 활동 때 1위 후보까지 올랐지만, 이번에는 꼭 1위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 속에서 청춘의 불안과 희망, 그리고 무대에 쏟아낸 열정이 복합적으로 빛났다. 아크는 ‘호프’ 앨범의 타이틀곡 ‘어썸’을 비롯해 주요 수록곡들을 음악방송 무대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한층 성장한 카리스마가 시청자와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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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호프#어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