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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합 속 관망 흐름”…쏠리드, 오전장 주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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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합 속 관망 흐름”…쏠리드, 오전장 주가 소폭 하락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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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업체 쏠리드 주가가 15일 오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기준 쏠리드는 전 거래일보다 30원 내린 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6,87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고가는 6,890원, 저가는 6,810원을 기록하며 제한적인 등락폭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종가(6,870원)와 비교해 눈에 띄는 대세 변화는 감지되지 않는 가운데,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약보합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114,304주, 거래대금은 약 7억 8,300만 원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이날 쏠리드의 주가 변동성은 주요 업황 변화, 실적 발표 등 뚜렷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급 위주로 결정되는 모습이다. 시장 일각에선 글로벌 통신 인프라 투자 속도 둔화와 국내 통신장비 산업 전반의 성장 모멘텀 약화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업계는 당분간 뚜렷한 상승 계기가 부족한 가운데, 쏠리드 주가가 변동성 속에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장에선 관망 기조가 우세한 만큼, 향후 업계 주요 이슈와 연동된 수급 변화가 주가 향방을 결정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폭이 크지 않은 현 상황에서, 산업 내 수요 개선과 재무 건전성 확보가 중장기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정책 및 시장 흐름에 따른 대응 전략 마련이 관건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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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드#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