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류엑스포, 세계 팬심 불지핀다”…K컬처 스타·팬덤, 열기 속 소프트파워→현장 설렘 폭발
고요하게 내려앉은 조명 아래, 크리스탈 볼룸홀을 수놓은 빛과 웅성임이 교차했다.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한류 스타와 신인,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 그리고 새로운 소프트파워를 이끌어갈 이름들이 한자리에서 특별한 기대를 공유했다. 현장은 벅찬 환호와 진한 감동이 교차하는 한류의 뜨거운 중심이었다.
이번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단순한 축제의 장을 넘어, 문화·경제·외교를 잇는 입체적 소프트파워의 전략 현장으로 떠올랐다. K팝뿐 아니라 영화, 음식, 패션, 뷰티, 기술 등 다양한 K컬처 영역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모여 그 빛을 나누었다. 팬덤의 참여 역시 한층 적극적으로 확장됐다. 새롭게 신설된 글로벌 네티즌상이 100% 온라인 팬 투표로 결정되는 등, 팬들은 스타덤 플랫폼을 통해 좋아하는 스타를 직접 응원하며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한류는 이제 더 이상 일방적인 수용에서 벗어나, 전 세계와 쌍방향으로 호흡하며 뜻깊은 울림을 만들어가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한류 톡파원 네트워크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보내온 셀프캠과 생생한 영상 리포트가 실시간으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각국의 거리, K팝 콘서트 현장,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진 한류의 바람과 현지 팬들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융합과 재해석의 스토리가 이어졌다. 다양한 시상 부문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외교부장관상, 서울시장상 등 9개 분야에 걸쳐 한류를 움직인 주역들의 노고가 빛났다. 특히 외교부장관상이 기업에 이어 한류 스타에게도 주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각계 후원과 든든한 지원 속에, 한류엑스포는 지속가능한 문화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중심 무대로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한류엑스포는 올해도 새로운 다리 역할을 자처한다. 스타와 팬이 하나가 되는 공간, 아날로그와 디지털, 현장과 온라인이 나란히 어우러지며 K컬처의 다양성이 가슴 벅찬 감동으로 전해졌다. 소프트파워가 일상 곳곳을 스며들 듯, 현장에 모인 이들의 응원과 열정이 세계로 번져나가는 실감이 곳곳에서 감돌았다.
이번 행사는 뉴시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7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 문을 연다. 팬과 스타, 도시와 세계가 만나는 여름, 한류의 뜨거운 환호가 다시 한번 역사의 한 장을 새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