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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주가 3%대 강세”…높은 PER에도 투자 수요 지속
경제

“대덕전자 주가 3%대 강세”…높은 PER에도 투자 수요 지속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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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주가가 8월 22일 오전 9시 46분 기준 22,2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2%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대덕전자 주식은 21,550원에 장을 시작해 22,300원까지 상승, 21,5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같은 시각까지 누적 거래량은 87,489주, 거래대금은 19억 1,400만 원에 달했다.

 

이날 대덕전자 시가총액은 1조 99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265위에 올랐다. 특히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37.89배로, 동종 업계 평균치인 34.43배를 크게 웃돈다. 업계에서는 높은 PER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수요가 이어지는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1.80%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4,368,588주를 보유해 전체 상장주식의 8.84%를 차지했다.

대덕전자 CI
대덕전자 CI

증권가에서는 PER이 높지만 성장 기대감이 반영돼 투자심리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시장 관계자는 “글로벌 IT 경기에 대한 기대와 내부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에선 이례적으로 높은 PER이 단기 변동성 확대의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향후 대덕전자 주가의 방향성은 실적 개선 속도와 시장의 성장 기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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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per#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