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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 심야 셀카에 퍼지는 온기”…따스한 미소→잠든 마음까지 감싼 여운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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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을 지나며 이서는 흐릿한 셀카 한 장으로 고요한 위로와 휴식의 감정을 전했다. 조명이 은은하게 퍼지는 기차 혹은 비행기 좌석으로 짐작되는 공간에서, 이서는 손등에 얼굴을 기대고 창밖을 바라보는 듯한 반쯤 감긴 눈과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의 끝을 고요히 담아냈다.
헝클어진 흑단빛 머리카락과 연보라빛 상의 소매가 그녀의 편안한 분위기를 더했고, “GO TO SLEEP”이라는 짧은 문구가 화면 한켠에 담백하게 새겨졌다. 특별한 설명 없이 건넨 다정한 메시지에 팬들은 곁에 머무는 온기를 느꼈다. 이는 바쁜 일상 끝에 찾아온 휴식의 순간이자, 자신과 팬 모두에게 보내는 조용한 인사로 다가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편안한 미소에 위로받는다”, “이서와 함께라면 밤도 따뜻하다”, “힘든 하루 끝, 이런 사진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등 서로 다른 언어로 온기를 주고받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서의 뜻밖의 일상 사진에 소소한 위로를 얻는다는 공감의 목소리가 더욱 짙게 번졌다.
최근 화려한 무대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이던 이서는 이번 셀카로 한층 부드럽고 솔직한 일상의 모습을 드러냈다. 밤의 고요와 맞닿은 그녀의 미소가, 여름밤 노곤함과 피로마저 잔잔히 가라앉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내며 오랫동안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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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아이브#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