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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기에 일본행”…하니, EXID 멤버들과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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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기에 일본행”…하니, EXID 멤버들과 근황 공개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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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최근 결혼 연기와 공개 연애, 전 멤버 재회로 주목받고 있다. 가수 하니가 그룹 EXID 멤버들과 일본 여행을 함께하며 근황을 전한 가운데, 방송을 통한 결혼 관련 심경 고백도 이어져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하니가 최근 LE 등 EXID 다섯 멤버와 함께 일본을 방문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룹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니는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서 오랜 연인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의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2023년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입원 환자 사망 사건이 불거지며 결혼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의 의료진 고소와 경찰 감정 의뢰로 인해 수사가 장기화됐고, 지난 1월 관련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하니의 결혼 연기 이슈가 연예인 사생활 공개, 의료 현장의 법적 분쟁 등 산업 환경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 하니 개인계정
출처: 하니 개인계정

EXID 멤버들과의 재회는 팬덤 활성화, 콘서트·굿즈 등 부가 산업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엔터테인먼트사는 오랜 공백 이후 완전체 행보가 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 및 팬 충성도 유지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본다. 하니의 소속사 역시 향후 활동 계획 확장이나 크로스마케팅 등에 신호탄이 될지 분석 중이다. 엔터테인먼트·의료계에서는 연예인의 사적 이슈와 기업 리스크 관리 간 연계가 강조되는 분위기다.

 

현장에서는 방송 출연을 통한 솔직한 심경 고백, 밝은 여행 사진 공개 등으로 하니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과의 지속적 소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결혼 연기나 논란 이슈가 장기적으로 연예인의 커리어에는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산업 한 관계자는 “기업과 연예인의 경영 리스크 관리, 소통 방식 진화가 향후 엔터시장 경쟁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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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exid#양재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