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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2,100만 원 제품공급 계약”…나노씨엠에스, 국내 제조사와 공급 협약 체결 매출 확대 기대
경제

“6억2,100만 원 제품공급 계약”…나노씨엠에스, 국내 제조사와 공급 협약 체결 매출 확대 기대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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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씨엠에스가 22일 국내 제조사와 약 6억2,100만 원 규모의 안료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회사의 매출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202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46억4,900만 원의 13.36%에 달하는 규모다. 전문가들은 잇단 공급계약 체결이 신규 매출 기반을 다지는 신호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노씨엠에스는 2025년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국내 제조업체에 안료를 자체 생산 방식으로 공급한다. 총 계약 금액 6억2,133만2,727원(부가가치세 별도)은 납품 및 계약 종료일로부터 2주 내 지급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발주일에서 납품기한까지로 명시됐다.  

[공시속보] 나노씨엠에스, 국내 기업과 제품공급 계약 체결→매출 확대 기대
[공시속보] 나노씨엠에스, 국내 기업과 제품공급 계약 체결→매출 확대 기대

업계는 나노씨엠에스가 지난해에 이어 대형 공급계약을 이어가는 것에 주목하며, 비상장 제조사와의 지속적 거래 관계가 확인된 점을 주목하고 있다. 다만 계약의 구체적인 상대방 등 주요 정보는 영업비밀 보호로 비공개 처리됐다. 나노씨엠에스 측은 “최근 3년간 동종계약 이력이 있다”면서도, “계약 변동 및 해지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급계약이 실제 매출로 안정적 반영될지와 추가 공급 협의 가능성 여부가 향후 실적 개선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번 계약이 연속된 매출 기반화로 이어지면 시장 신뢰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한편, 나노씨엠에스는 투자자에게 ‘계약 세부내용이 영업비밀로 비공개되고, 계약 변동·해지 가능성이 있으니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고 재차 당부했다. 향후 관련 사업의 실적 반영과 추가 공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나노씨엠에스의 납품 일정 이행과 추가 수주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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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씨엠에스#공급계약#안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