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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반전 댄스 본능 폭발”…사랑의콜센타 누비는 샤이가이→섹시퀸 궁금증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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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 아래 김용빈이 내딛는 첫걸음은 평소의 낯가림을 넘어선 새로운 모습이었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댄싱퀸 특집 무대 위에서 김용빈은 잠재돼 있던 댄스 본능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공연 내내 펼쳐진 털기춤과 헤드뱅잉, 그리고 방실이의 ‘서울탱고’에 곁들인 섹시한 웨이브는 기존의 '샤이 가이' 이미지를 단숨에 뒤집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TOP7 멤버들의 팬카페에서 선발된 댄싱퀸 7인이 무대에 올라 팬들과 가수가 한 팀을 이뤄 협업했다. 무대는 퍼포먼스 점수와 노래방 마스터 점수를 합산해 매겨지는 순위제로 진행돼 긴장감을 더했다. 여러 차례 손끝에 감정을 실으며 무대를 누빈 김용빈은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무대 중 김용빈은 관객석에서 흥겹게 춤을 추는 팬을 재빠르게 알아본다. “안 보는 척하면서 다 지켜보고 있다”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멘트로 장내의 분위기를 밝게 물들였다. 특히 해당 팬이 과거 김용빈의 '금수저' 챌린지와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인물로 밝혀지면서 이들 사이의 인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팬과 아티스트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댄싱퀸 특집 무대는 뜨거운 여름밤의 색다른 여운을 남겼다. TOP7과 팬들의 진심이 닿은 무대는 21일 밤 10시 TV조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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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사랑의콜센타#top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