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한 한마디에 얼어붙은 밤”…나는솔로, 영숙·옥순 사이 직진 감정 폭발→숨막힌 선택 뜬다
따스한 미소 뒤에 숨겨진 고민이 번져가던 시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는 미스터 한의 진솔한 선택이 파문처럼 번졌다. 영숙과의 데이트 후, 미스터 한은 솔로민박에서 한층 밝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입장하던 11기 영숙도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재촉하며 속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듯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데이트를 마친 뒤 미스터 윤이 던진 “재밌었어?”라는 질문에, 11기 영숙은 “우리가 제일 빨리 돌아왔다. 너무 재밌어서”라고 답하며 그날의 감정을 은은히 드러냈다. 미스터 윤의 호기심 어린 시선과 영숙의 여운이 교차하는 순간, 솔로민박 안에 은근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한편, 23기 옥순과 함께 있던 24기 옥순의 시선은 미스터 한과 23기 옥순의 대화에 머물렀다. 23기 옥순이 “둘이 얘기하러 가요?”라고 직구를 던졌으나, 미스터 한은 단호하게 “아뇨, 얘기하러 안 가요”라고 선을 그었다. 예상치 못한 대답에 24기 옥순은 어색한 미소를 보였고, ‘0고백 2철벽’이라는 묘한 무드가 만들어졌다.
마침내 미스터 한은 23기 옥순을 바라보며 “제 마음 속엔 두 사람밖에 없다. 11기 영숙님과 23기 옥순님”이라는 무게 있는 고백을 건넸다. 그의 솔직하고 단호한 표현에 솔로민박은 단숨에 팽팽한 긴장으로 물들었고, 23기 옥순의 미묘한 반응이 남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번 방송은 미스터 한의 심경 변화뿐 아니라, 11기 영숙과 23기 옥순, 24기 옥순 각자가 교차하는 감정선이 한 폭의 그림처럼 촘촘히 그려졌다. 소소한 농담과 속내가 오가는 순간들, 그리고 각자의 선택 앞에서 흔들리는 눈길이 잔잔한 파동을 일으켰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미스터 한·영숙·23기, 24기 옥순의 얽힌 감정들을 세밀하게 포착해, 직진과 망설임, 솔직함과 조심스러움이 더욱 선명하게 부각됐다. 각 인물의 선택과 변화가 모여, 다음 이야기를 향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SBS Plus와 ENA가 함께 만드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오는 28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