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투병 고백에 모두 숨 멎었다”…유튜브 속 진실→건강 회복 노하우 쏟아지나
환하게 미소 지은 김시덕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보는 따뜻함이 번졌다. 김영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김영철 후배 김시덕(마빡이) 근황 최초 공개’ 영상에서 김시덕은 유쾌한 입담과 함께 그간 감춰왔던 속 깊은 이야기를 직접 털어놨다. 한 때 방송가에서 갑자기 모습을 감춘 이유, 그리고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병명 속에 숨어 있던 이름의 무게는 그의 담담한 목소리로 시청자에게 진한 울림을 전했다.
김시덕은 밝은 표정으로 근황을 전하면서도, “아팠다”는 짧은 한 마디에 삶의 굴곡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는 지난 2006년 강직성 척추염 진단 후, 희귀 난치병과 오랜 시간 싸워야 했다고 고백했다. 김시덕은 이 병이 단순한 근육 통증이 아닌, 자가면역 질환임을 강조하며, “항체들이 서로 싸우다 보니 염증 수치가 급등하고 몸 곳곳에 염증이 퍼진다. 그리고 뼈와 관절이 석회화돼 움직임이 느려지며 통증이 심해진다”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또한, 건강에 대한 위기 속에서 자신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실천해왔는지에 대한 고민도 내비쳤다. “완치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병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통증 없이 꽤 오래 지냈다”며 “현재는 주사 치료도 필요하지 않을 만큼 많이 호전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시덕은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을 전하는 역할로도 거듭나고 있다. 그는 “건강 기사가 쏟아진 뒤, 어느 순간부터 희망의 아이콘처럼 불렸다”며 “좋은 수면 습관, 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 등 무심히 넘길 수 있는 건강 노하우를 유튜브를 통해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때 자고 제때 일어나 좋은 것만 먹고 운동만 꾸준히 해도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자신만의 회복 비법을 전수했다.
김시덕의 깊어진 인생 이야기가 전해진 이번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다정한 위로를 함께 건넨다. 김시덕이 출연한 김영철 유튜브 채널의 해당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유쾌한 감동을 동시에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