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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승 장중 8.85% 급등”…거래대금 479억 원 돌파, 강한 매수세
경제

“일승 장중 8.85% 급등”…거래대금 479억 원 돌파, 강한 매수세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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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닥 상장사 일승 주가가 장중 한때 8.85% 급등하며 5,29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분 기준 일승 주가는 전일 종가 4,860원보다 430원 오른 5,29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5,460원까지 치솟았다가 4,720원까지 하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현재가는 고점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총 9,135,665주로 최근 일평균 대비 크게 늘었으며, 거래대금은 47,955백만 원(479억 5,500만 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승의 시가총액은 1,625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515위를 기록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일승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0.15배로 동일 업종 평균(38.09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0.96%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선 일승의 단기 급등세가 개별 호재성 이슈 또는 수급 요인에 따른 투기적 매수세 영향으로 해석하면서, 향후 추가 상승 여부와 변동성 지속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에선 높은 밸류에이션과 저조한 외국인 비중이 주가 상승의 제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단기간에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증한 만큼, 단기적 등락 폭에 유의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향후 일승 주가 흐름은 코스닥 전반적인 투자심리와 실적, 수급 상황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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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승#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