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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라 한복 속 눈부신 미소”…딸과 재회, 세월 달래는 엄마의 비밀→애틋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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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라 한복 속 눈부신 미소”…딸과 재회, 세월 달래는 엄마의 비밀→애틋한 공감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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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히 빛 내리는 수원 화성행궁, 김서라의 한복 자락 아래 숙성된 미소가 시선을 머물게 했다. 드라마의 촬영지였던 곳에서 6년 만에 한국을 찾은 딸과 함께 보낸 하루, 배우 김서라 일상의 가장 소중한 한 컷이 ‘퍼펙트 라이프’를 통해 조명됐다. 엄마의 품에서 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평안과, 가족이 다시 마주한 그 순간의 따스함이 화면 너머까지 조용히 퍼졌다.

 

스튜디오에는 환호가 쏟아졌다. 현영은 “인형 같다”고 감탄했고, 신승환도 “얼굴이 그대로다”며 오랜 세월 흐름조차 막지 못한 김서라의 미모에 놀라움을 더했다. “국민 엄마가 진짜 딸과 함께 나왔다”는 현영의 말처럼, 두 사람의 투명한 미소와 나란히 걷는 모습은 모두에게 각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예쁜 어린이 진의 현재”…김서라, ‘퍼펙트 라이프’ 딸과 동안 비결→변함없는 국민 엄마
“예쁜 어린이 진의 현재”…김서라, ‘퍼펙트 라이프’ 딸과 동안 비결→변함없는 국민 엄마

하와이에서 태어나 한국이 익숙하지 않을 법한 김서라의 딸은 엄마와 나란히 한복을 입고, 한국의 오랜 정취까지 자연스레 품었다. 가수 태양의 ‘눈, 코, 입’을 혼신을 담아 부르는 모습, 익살맞은 어깨춤과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녹아든 딸은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엄마가 미국에서도 유명하시다”는 말처럼, 교회나 쇼핑몰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건네던 이야기는 김서라 특유의 친근함과 따뜻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변함없는 외모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분위기는 또 한 번 무르익었다. 하와이에서 미용 전문학교를 운영하며 실제 피부 관리 자격증까지 취득한 김서라는 꼼꼼한 세안과 얼굴 지압의 생활습관을 비법으로 전했다. MC 현영이 놀라움을 드러낸 순간, 김서라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일상과 노력의 시간을 담담히 들려주며, 같은 엄마들에게 격려와 영감을 건넸다. 피부 관리에 쏟는 정성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자연스럽게 포개지는 장면이었다.

 

살가운 모녀의 웃음과 오랜 세월이 깃든 엄마의 품, 그 모든 가족의 시간을 딛고 김서라는 오롯이 ‘국민 엄마’로서의 무게와 따뜻함을 품었다.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얼굴로, 그러나 한층 깊어진 마음으로 다가온 김서라. 시청자들은 오늘 오후 8시 방송되는 ‘퍼펙트 라이프’에서 그 특별한 하루와 찬란히 빛나는 가족의 의미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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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라#퍼펙트라이프#국민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