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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환절기’의 깊이”…섬세한 감성→첫 단독 콘서트 열기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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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환절기’의 깊이”…섬세한 감성→첫 단독 콘서트 열기 궁금증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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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열무가 새 앨범 ‘환절기’와 첫 단독 콘서트로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펼쳤다. 열무가 들려준 계절의 정서와 무르익은 감정의 결은 무대 위에서 빛을 더했고, 관객들은 섬세함과 진한 울림 사이에서 아티스트의 새로운 면모를 만났다. 따스함과 낯선 감각이 교차하는 시간이 열무의 노래 안에 녹아들며 모두의 마음을 잠시 멈추게 했다.

 

이번 신보 ‘환절기’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LOVE ERROR’가 수록돼 있다. 열무는 계절이 스미는 변화를 노래하며 특유의 섬세한 색깔을 더했고, 팬들은 잔잔한 멜로디와 촘촘히 그려진 감정선에 호응했다. 타이틀곡 ‘환절기’가 선사하는 익숙함과 이별의 순간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자기만의 추억을 소환하게 했고, 수록곡 ‘LOVE ERROR’는 열무만의 음악적 깊이를 압축해 보여줬다는 평이 이어졌다. 음악적 성장과 농익은 감성을 동시에 전한 열무는 한 곡 한 곡마다 오랜 시간 쌓아온 내면의 흔적들을 풀어내며, 청중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겼다.

“흔들리는 계절의 온도”…열무, ‘환절기’로 깊어진 감성→첫 단독 콘서트서 완성 / 아티스트제공
“흔들리는 계절의 온도”…열무, ‘환절기’로 깊어진 감성→첫 단독 콘서트서 완성 / 아티스트제공

신보의 발매와 함께 열린 단독 콘서트 ‘월요일요일 ‘열무’, ‘YIPPEE’ 스몰 콘서트’ 현장은 뜨거운 분위기로 가득했다. 열무는 대표곡과 신곡을 아우르는 무대로 감각적인 라이브를 선사했다. 공간을 가득 메운 특유의 보컬과 세밀한 감정 표현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이내 모두를 하나로 이어줬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깊어진 감성의 파장과 성숙해진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가 교차했다. 공연은 열무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과 진화된 음악성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는 평가다.

 

열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 단계 넓혔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신보 ‘환절기’와 함께 드러낸 풍부한 감정과 진솔한 목소리는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주목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앨범 ‘환절기’와 동시 개최된 ‘월요일요일 ‘열무’, ‘YIPPEE’ 스몰 콘서트’에서 팬들과의 진한 교감이 이어지며, 열무의 새로운 음악을 향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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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환절기#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