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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 진심 가득 선물”…문소리, 미소에 담긴 긴 여운→부부의 작은 기적 담겼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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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한 문소리 앞에 남편 장준환 감독의 다정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서는 문소리의 생일을 맞은 장준환 감독의 깜짝 선물 준비 과정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소박하지만 애틋한 일상의 한 장면이 부부 사이의 깊은 교감을 실감케 했다.  

 

장준환 감독은 베트남 전통 시장을 거닐며 문소리에게 어울릴 특별한 선물을 찾았다. 현지 악세서리 가게에서 진주 목걸이를 천천히 고르는 그의 모습에는 세심한 배려가 담겼다. 문소리가 언젠가 바랐던 진주 목걸이에 대해 기억하고 진주의 크기와 빛깔을 꼼꼼히 비교하며 고민하던 장준환 감독의 표정에는 진심 어린 설렘이 묻어났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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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소리는 숙소에 머물며 남편에게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했다. 피곤함을 숨기지 못하고 카페에서 생강차로 위로받던 문소리의 진솔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장준환 감독은 바쁜 와중에도 미역국을 끓이며 배달 음식을 준비해 아내의 생일 아침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저런 상황인 줄 몰랐다”는 문소리의 한마디는 모든 준비 과정을 알지 못했던 놀라움과 남편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진주 목걸이와 미역국, 그리고 배려가 담긴 하루는 화려하지 않아도 잊지 못할 선물이 됐다.  

 

이 아름다운 부부의 이야기는 이날 ‘각집부부’를 통해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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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문소리#각집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