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임도화 결혼식 심쿵 무대”…눈물 쏟은 축가→신부의 시작에 설렘 번져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배우 임도화가 신부로 변신해 생생한 결혼식 현장이 펼쳐졌다. 오랜 시간 AOA의 막내 찬미로 사랑받아온 임도화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밝은 미소로 예식장에 들어서자, 하객들의 따스한 시선과 친구들의 격려가 그녀를 감쌌다.
결혼식 사회자가 축가자를 호명하자 현장에는 잠시 적막이 흘렀고, 스튜디오에 있던 황보라도 예상치 못한 이름에 크게 놀라는 표정으로 반응했다. 이어진 축가 무대에서는 AOA 히트곡 ‘심쿵해’가 울려 퍼지며 예식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뜨겁게 달궜다. 임도화는 그 순간 놀라움과 반가움이 뒤섞인 표정으로 무대를 바라보다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임도화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축가 무대는 과거 AOA 시절 추억과 현재 배우로서의 새로운 시작이 한데 어우러진 상징적 순간이었다. 곁에 모인 소중한 이들이 어렵게 준비한 응원의 노래는 신부 임도화의 밝은 미래에 힘찬 박수를 보내는 듯했다.
이날 결혼식 현장에서는 웅장한 음악이 흐르고, 임도화를 향한 친구들의 진심이 차곡차곡 쌓이며 감동의 절정을 이뤘다. 특히 신부를 울린 축가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그대로 남아,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AOA의 멤버로 한 시절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임도화는 배우로 성장하는 새 출발점에서 많은 이들의 축복과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진한 우정과 꿈이 만나는 예식장의 순간은 오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임도화의 결혼식과 ‘심쿵해’ 축가 무대, 그리고 베일에 싸인 축가의 주인공이 꿈처럼 펼쳐지는 이날의 이야기는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8월 18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