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SEYE 글로벌 차트 새 역사”…캣츠아이, ‘가브리엘라’로 역주행 신호탄→세계 음악계 열광
음악계에 또 한 번의 바람이 분다. KATSEYE가 ‘Gabriela’로 세계 3대 차트를 동시에 휘어잡으며 세계 팝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화려한 빛이 깃든 데뷔 2년 차, 이들은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그리고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속에서 뜨거운 존재감을 단단히 각인시켰다.
강렬한 리듬과 감수성이 살아 숨 쉬는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의 수록곡 ‘Gabriela’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서 61위로 7주 연속 자리잡으며, 전주 대비 16계단이나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단숨에 차트를 거슬러 오르는 이 현상은 신인급 그룹에게서 흔히 볼 수 없는 기록이다. 같은 곡으로 KATSEYE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시장인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21위를 기록, 9주 내내 고공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6월 말엔 자체 최고 순위인 15위에 오르는 등 세계 팬들의 지지와 응원이 식지 않고 이어진다.

KATSEYE의 차트 파워는 한 곡에 그치지 않았다. ‘Gnarly’는 16주 연속 차트에 머물며 롱런 히트곡 타이틀을 지켰고, 지난해 7월 발매된 ‘Touch’는 최근 차트에 재진입해 전주 184위에서 이번 주 177위까지 도약, 1년 만에 새로운 역주행을 완성했다. 신곡의 열기와 더불어 과거 곡마저 재조명받는 이 흐름은 KATSEYE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팬덤과 대중 모두에게 깊게 각인된 이 현상은 KATSEYE의 지속적인 음악적 실험과 정체성에 힘입은 결과로 읽힌다.
무엇보다 ‘Gabriela’의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 76위 재진입은 팀 자체 최고 순위를 또 한 번 갈아치우며, 그룹의 글로벌 파워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미국과 영국, 그리고 전 세계의 주요 음악 시장에서 동시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차세대 팝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점점 더 확실히 굳혀가는 모습이다. 각국 차트마다 새 기록을 써 내려가는 KATSEYE는 매주 전 세계 음악팬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 기세를 안은 채 KATSEYE는 오는 9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 특별 공연을 앞두고 글로벌 팬들과의 또 다른 만남을 준비 중이다. ‘Gabriela’를 중심으로 한 대표곡들의 롱런과 차트 역주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LA 무대가 어떤 또 다른 역사의 현장으로 남을지 음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