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틀째 하락세 짙어져”…KG모빌리티, 7월 17일 장중 약세 지속
산업

“이틀째 하락세 짙어져”…KG모빌리티, 7월 17일 장중 약세 지속

강민혁 기자
입력

KG모빌리티 주가가 7월 17일 오전 장중에도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 분위기가 무거워지고 있다. 전일 하락 마감 이후 이날도 약세를 보이면서 단기 주가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7분 기준 KG모빌리티 주가는 3,685원으로, 전 거래일인 16일 종가 3,765원보다 80원(2.12%) 내린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3,785원, 장중 고가는 3,800원, 저가는 3,670원으로 파악된다. 거래량은 57,911주, 거래대금은 약 2억1,500만원이다.  

16일에도 0.92% 하락했던 KG모빌리티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시장 개장과 동시에 강한 매도세가 유입되며 단기 하락 폭이 확대됐다. 17일 장중 한때 기록한 3,670원은 최근 일주일간 최저 수준에 가까워 하방 압력이 여전히 우세한 모습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단기 수급과 시장 심리 악화, 매도세 집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G모빌리티는 지난 분기 실적 변동성, 완성차 업계 내 경쟁 심화 등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속되는 하락세에 투자자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급 전환과 심리적 지지선 확보가 당분간 주가 반등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단기적인 매도세 영향이 단기간 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조정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주가 변동성 확대에 따라 단기·중장기 투자 전략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정책 및 시장의 수급 안정화 노력이 언제 실질적 반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강민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kg모빌리티#주가하락#단기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