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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하락세에 경계감”…갤럭시아머니트리, 장중 급락 후 단기 지지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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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하락세에 경계감”…갤럭시아머니트리, 장중 급락 후 단기 지지선 주목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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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가 이틀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오후 12시 17분 기준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는 10,700원으로 전일 종가(10,930원) 대비 2.10%(230원) 하락했다. 16일에도 1.80% 내림세를 기록한 데 이어,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날 시초가는 11,280원, 장중 고가는 11,300원을 기록했으나, 오전 고점을 찍은 후 매도세가 급격히 유입되며 주가는 10,600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현재 거래량은 292,052주, 거래대금은 약 31억7천1백만원 수준으로 평소보다 유동성이 확대된 양상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최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시장 전반적으로 수급 불확실성과 단기 차익 실현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변동성에 노출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수급 방향과 함께 유통시장에서 불거지는 개별 모멘텀의 부재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선 단기 10,600원대가 기술적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변동장 속에서도 추가 하락에 대비해 신중한 접근에 나서는 분위기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역시 지난 1년간 유가증권시장 내 디지털페이먼트·핀테크주와 함께 개별 기업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여 왔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일시적 매물 출회와 외부 이벤트 부재가 맞물리면서 단기 조정 압력이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기관 수급 반전과 신사업 모멘텀 회복 여부가 향후 주가 반등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기술적 지지선과 수급 동향, 글로벌 정보기술(IT) 정책 환경 변화가 단기간 내 대응 전략의 핵심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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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주가#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