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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눈물에 넷플릭스 들썩”…‘케이팝 데몬헌터스’→ 전역 후 첫 감성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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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눈물에 넷플릭스 들썩”…‘케이팝 데몬헌터스’→ 전역 후 첫 감성 몰입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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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정국의 목소리에는 오랜 기다림을 지운 따스함이 묻어났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를 노래와 함께 이야기하던 순간, 감정이 북받친 정국이 화면 속에 고스란히 머물렀다. 그렇게 한층 진지해진 눈빛과 담담한 고백이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더했다.

 

넷플릭스가 방탄소년단 정국의 진심 어린 감상에 즉각적 반응을 내비쳤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은 바이오를 “jungkook watched kpop demon hunters”로 변경하며 정국의 감상 후기를 공식적으로 담아냈다. 이는 앞서 정국이 공식 위버스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케이팝 데몬헌터스’에 대한 느낌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은 데 따른 변화다.

방탄소년단 위버스
방탄소년단 위버스

이날 라이브에서 정국은 팬들의 노래 요청에 즉흥적으로 곡을 불러주는 등 특유의 정겨운 소통은 물론, ‘케이팝 데몬헌터스’에 대한 깊은 몰입을 선보였다. 사자보이즈의 ‘YOUR IDOL’ 요청에는 ‘소다팝’으로 답했고,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며 “나 ‘케데헌’ 보고 울었다? 마지막에. 슬프던데”라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어 “진우가 몸 던지지 말지. 같이 싸우면 되잖아” “진우의 기운이 루미한테 들어갔었나? 바보야”라며 등장인물에 감정을 이입하며 눈시울을 붉힌 모습도 전했다.

 

정국의 울컥한 감정과 함께 실시간 중계된 그의 몰입 장면은 넷플릭스 공식 계정의 헤더 이미지에도 반영돼 팬들과의 공감대를 넓혔다.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공개 후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정국은 지난달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며 팬들 곁에 돌아왔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났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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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케이팝데몬헌터스#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