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중 고가 근접…두산밥캣, 상승세에 거래대금 급증”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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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주가가 15일 오전 증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두산밥캣은 전일보다 1,400원 오른 58,500원에 거래됐고, 장중 한때 58,900원까지 치솟으며 고점에 근접했다. 시초가는 58,200원, 저가는 57,500원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는 57,100원이었으며, 개장 직후부터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유지한 점이 눈에 띈다. 거래량은 16만7,282주, 거래대금은 약 97억 3,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선 최근 두산밥캣 실적 호조와 함께 중장기 성장 전망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늘며 단기 거래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중장기 투자에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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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