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 트로피 안은 두 눈에 불빛”…K월드드림어워즈 영광→감사 쏟아진 밤
스포트라이트가 잠시 꺼진 후에도, 시연의 두 눈에는 무대를 마친 긴장의 잔향이 빛으로 남았다. 조용한 백스테이지, 그녀의 얼굴에는 영광과 설렘이 교차했고, 환호의 현장에서 한 걸음 물러난 자리에서도 팬들의 환희를 되새기는 표정이 가득했다. 시연은 검은 상의와 체크 스커트, 록 감성 가득한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단단히 드러냈다. 그 눈빛에는 지난 시간의 뿌듯함과 다가올 도전 앞의 담대함이 담겨 있었다.
사진 속 시연은 빨간 실핀과 체인, 스터드 팔찌로 록 무드를 살렸다.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롱부츠는 그녀의 당당한 에너지를 더욱 부각시켰고, 밝은 실내 배경 한복판에서 홀로 선 시연의 모습은 이번 밤이 그녀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줬다.

시연은 “Unlock! K 월드 드림 본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올라운드 뮤지션상 정말 감사합니다. 2년 연속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무대에 오를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과 사랑하는 QWER 멤버들,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 메시지엔 오래도록 품어온 고마움과 변함없는 믿음이 함께 묻어났다.
팬들은 온라인 댓글로 “수상 축하해요”, “항상 자랑스러워”, “언제나 응원할게요”라며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모두가 함께 만든 밤, 수상의 기쁨은 더욱 크게 번졌다.
2년 연속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트로피를 품에 안은 시연은 앞으로 더욱 단단히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그녀의 이번 수상과 따뜻한 소감은 바위게와 QWER, 그리고 시연을 향해 다시 빛나는 무대가 열릴 것임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