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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 주가 0.7% 하락”…장중 매도세 유입에 약세 지속
경제

“대주전자재료 주가 0.7% 하락”…장중 매도세 유입에 약세 지속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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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가 7월 15일 오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39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대주전자재료 주가는 70,600원으로, 전 거래일(7월 14일) 종가 71,100원보다 500원(0.70%) 하락했다. 장 초반에는 71,3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매도세가 유입돼, 장중 한때 70,3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2만8,809주, 거래대금은 2,041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오전장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10시 이후 매도 물량이 늘어나며 약세가 두드러졌다. 장중 저점인 70,300원 이후 소폭 반등하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업계에선 미국 증시 하락과 2차전지 소재 업황 부진, 국내 반도체 관련주 투자심리 위축 등이 주가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대주전자재료가 속한 2차전지 및 반도체 섹터에 대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대주전자재료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를 주력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 관련 산업의 수급과 실적에 주가 흐름이 좌우된다. 최근에는 미국 정책 변화, 원자재 가격 등 대외 변수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7월 중 공개될 주요 2차전지 업종 실적 발표, 미 연준의 금리 결정 등 대외 이벤트가 주가에 추가 영향을 줄지 관심을 모은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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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코스닥#2차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