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첫 작곡 참여로 깨어난 자아”…Glow to Haze로 음악적 도전장→팬심 폭발 궁금증
밝게 반짝이는 미소 뒤로 자신만의 음악 색을 찾아 떠난 강다니엘의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다가왔다. 새 미니앨범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작곡에 직접 도전한 강다니엘은, 익숙한 무대 위 열정부터 한층 깊어진 내면까지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변화를 예고했다.
강다니엘이 곧 발표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Glow to Haze’는 단순한 컴백을 넘어서는 예술적 실험과 성장을 담았다. ‘Exhibit List’라는 콘셉트로 펼쳐지는 이번 앨범은 마치 전시회를 방문한 듯 시각적으로도 이목을 끄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3번 트랙 ‘Love Game’이 눈길을 끈다. 강다니엘이 이 곡에서 처음으로 작곡과 작사, 프로듀싱까지 직접 손을 댄 것. 그동안 작사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온 그가, 마침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본격적으로 펼치게 됐다.
타이틀곡인 2번 트랙 ‘Episode’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미묘한 설렘과 긴장을 라틴 리듬, 몽환적인 R&B 사운드로 그려냈다. NCT U, 샤이니의 곡을 만든 Davey Nate와, 세븐틴과 협업한 HIGHERBABY 등 실력파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강다니엘 특유의 감성을 덧씌웠다는 점도 주목된다.
앨범 전체를 이끄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강다니엘의 새로운 시도에 팬들의 기대는 고조되고 있다. 자신만의 목소리를 음악으로 빚어낸 이번 작품은, 한 명의 아티스트로 도약하는 그의 변화와 각오를 그대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Episode’를 포함한 강다니엘의 새 미니앨범은 1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