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김두한해 불주먹 받아 철푸덕”…방판뮤직 어디든 가요, 사랑스러움 폭발→기대감 치솟아
무대를 환하게 밝히는 이찬원의 미소는 늘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이날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서는 김두한해의 불주먹에 맞아 철푸덕 기절하는 이찬원의 반전 매력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번뜩이는 예능감 속에 담긴 이찬원의 세상 귀여운 기절 연기는 함께한 무대조차 더욱 빛나는 순간으로 물들였다.
문경 체육관을 가득 채운 단오 맞이 씨름대회 현장에서 이찬원과 팀 뮤지션들은 관객을 위한 즉석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찬원은 박력 넘치는 목소리로 응원의 ‘천하장사’를 열창하며 선수와 관객 모두에게 흥을 선사했다. 이어 한해는 가죽 장갑을 손에 끼고 드라마 속 전설 ‘야인’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한해의 거침없는 불주먹이 대니 구와 이찬원에게 향하자, 이찬원은 재기발랄한 몸짓으로 철푸덕 주저앉았고, 그 순간 사랑스러움과 웃음이 동시에 터져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가 선사한 이번 한정판 듀엣 무대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웬디와 한해의 듀엣이 펼쳐낸 ‘경고’에서는 웬디만의 맑은 음색과 한해의 랩이 황홀한 조화를 이루었고, 대니 구와 웬디의 ‘우리의 꿈’ 무대 또한 담백한 보컬과 청량한 음색의 따스한 앙상블을 보여줬다.
진심 어린 응원과 재치 있는 콤비 플레이, 팀원 각자의 음악적 색깔이 어우러진 이날 문경 공연은, 전통과 흥의 도시가 품은 여름밤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매회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무대로 시청자 기대를 더해가는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음악의 힘으로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감동의 뮤직 로드쇼다.
음악이 필요한 어느 곳이든 찾아가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내는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