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민주주의의 성지”…양부남, 광주정치아카데미 개강하며 미래 인재 양성 강조

정치 인재 양성을 둘러싼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2025 광주정치인재 100년학교 정치아카데미’ 개강을 공식화했다. 지난 15일 광주시당은 오는 16일부터 총 8회 차로 구성된 아카데미 과정을 열고, 정치인의 전문성과 자질을 향상시키는 다각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강 첫 강의는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겸 서구을 국회의원이 맡아 ‘광주 정치리더의 과제’라는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선다. 이번 아카데미는 양 위원장이 내세운 공약사업인 ‘광주정치인재 100년학교’의 일환으로, 새 정진욱 동남갑 의원이 교장직을 맡아 운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광주시당은 1기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호남 정치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 발굴과 정치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 설명했다.  

양부남 위원장은 “광주는 민주당의 심장이자 민주주의의 성지에서 이제는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다음 세대를 준비할 때”라며, “정치아카데미가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민주주의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정치 활성화와 미래 리더십 양성에 기여할지 주목하고 있다. 광주시당은 향후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