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나주 금천면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위험 주의 요청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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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 12분, 전남 나주시 금천면 일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며 침수 등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3시 13분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며 시민들에게 실시간 기상정보 확인과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간당 50mm 이상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 추가 피해가 초래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위험이 높은 저지대, 공사장, 하천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침수와 고립 등을 방지하기 위한 신속한 대피와 안전 확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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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집중호우 시 교통 이용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cbs062.kma.go.kr 등 공식 안내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기상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나주 금천면 일대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관계기관들은 상황에 따라 추가 안내와 대피령 발령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시민들은 안전 확보와 행동요령 숙지, 시설물 점검 등 예방 조치에 힘쓸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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