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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로 돈 버는 시대”…캐시닥, 실생활 기반 보상으로 이용자 확대
경제

“앱테크로 돈 버는 시대”…캐시닥, 실생활 기반 보상으로 이용자 확대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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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가 비대면 시대 손쉬운 경제활동 방식으로 각광받으며 앱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혜택이 커지고 있다. 7월 17일 캐시닥은 ‘오늘의 돈버는 퀴즈’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실생활 밀접 활동을 보상하는 구조를 강화하며 이용자 유입이 늘고 있다.

 

캐시닥에 따르면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을 통한 포인트 적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달 실시된 캐시닥 퀴즈에서는 ‘소휘 푸룬 구미’ 제품에 대한 문제 출제가 이뤄졌고, 정답 ‘당류 칼로리 50 식이섬유’ 입력 시 포인트가 지급됐다. 적립된 포인트는 쇼핑,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과 교환이 가능해 실질적 소비자 혜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앱테크 시장 성장세에 따라 사용자들 사이에서 소액 경제 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활동을 기반으로 한 즉각적 보상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앱테크가 부업 개념을 넘어 생활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앱테크 시장의 지속 성장을 전망하면서도, 플랫폼별 서비스 구조와 정책에 따라 적립 방식과 혜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지적한다. 한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앱테크가 생활 속 금융상품처럼 활용되는 흐름”이라며 “단, 리워드 변화나 정책 조기 종료 상황 등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와 업계는 이용자 보호와 투명한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서고 있다. 앱테크 시장이 성장하면서 개인정보 관리, 과도한 마케팅 등의 이슈가 불거진 만큼 제도 개선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주요 앱테크 서비스는 운영 방식과 이벤트 규정·보상 혜택이 수시로 달라질 수 있어 사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앱테크가 확산되면서 포인트 적립과 소비, 실질적 경제활동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는 소비자의 재테크 습관뿐 아니라 소규모 디지털 경제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앱테크 정책과 시장 변화에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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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닥#앱테크#포인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