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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 야구장 환한 미소”…두산 응원, 여름밤 감성→팬심 뒤흔들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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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한복판, 초록빛 잔디 위로 펼쳐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배우 노정의가 야구장에 아름다운 온기를 불어넣었다. 하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단정히 입은 노정의는 생기 넘치는 미소와 함께 라운드 형태의 실내 야구 연습장 한가운데 우뚝 섰다. 밝고 또렷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순수한 열정이 읽혔고, 분홍색 야구 글러브와 자연스러운 청바지 차림은 일상 속 스포츠의 건강한 즐거움을 전했다.
노정의는 “누적 3천만 관중 축하해요 두산 망곰이랑 철웅이 … 너무 조아”라는 진심 가득한 메시지로 야구 팬의 애정을 표현했다. 그녀의 말 한마디, 상냥한 표정과 더불어 푸른색 보호망이 펼쳐진 연습장은 에너지와 차분함이 동시에 감돌았다. 환하게 웃는 모습은 무대 위 독보적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야구장을 찾아 모든 순간을 즐기는 한 사람의 팬으로 다가왔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수많은 팬은 “야구장에서도 빛나요”, “두산의 천사”라며 노정의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경기장의 역동과 두산 베어스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 그리고 함께하는 이들과의 소박한 공감이 SNS 댓글 곳곳에서 번져갔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화려함과는 대비되는, 오롯한 일상 속 스포츠 응원은 노정의의 성숙한 매력에 또 하나의 온기를 더했다. 특별한 여름밤, 노정의가 선사한 야구장 감성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장면으로 남았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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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두산베어스#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