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광주 북구 건국동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기상청, 침수 위험 주의 요청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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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4시 18분경, 광주 북구 건국동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기상청이 침수 피해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기상청은 오후 4시 19분경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북구 건국동 인근 50mm/h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라며 예방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짧은 시간 내 집중되는 강수로 인해 하천변·저지대 및 급경사지를 중심으로 침수 또는 급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재난문자에는 “Heavy rain”이라는 영어 안내와 함께 cbs062.kma.go.kr 등 국민행동요령 안내 사이트 정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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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당국은 “급변하는 기상 상황을 주의 깊게 확인하고, 하천변·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며 필요시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강조했다. 광주 북구 건국동 및 인근 지역 시민들에게는 실시간 기상정보 확인과 더불어 차량 이동 자제, 전기기기 차단 등 침수 피해 예방 행동이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기상악화가 지속될 경우 추가 안내와 함께 후속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주민과 운전자들은 현장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피와 안전 확보에 힘써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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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광주북구#침수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