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원 시구, 야구장에 유니스의 불꽃”…임서원, KT 위즈 반전 매력→전율의 첫 응원
임서원이 수원 야구장에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야구팬들은 특유의 당찬 미소 아래 마운드에 오르는 임서원을 바라보며, 경기장 곳곳에서 번지는 환호와 설렘을 온몸으로 느꼈다. 그 순간, 임서원이 보여준 첫 시구는 야구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고, 팬들의 응원은 점점 더 커져갔다.
유니스 임서원은 KT 위즈 경기의 승리 요정으로 등극했다. 17일 열린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임서원은 경기 시작 전 시구자로 나서, 경기장 전체를 자신만의 에너지로 채웠다. 이미 지난 해 KIA 타이거즈 홈경기에서 세련된 시구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임서원은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자로 주목받았던 이력까지 더해,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뜨거운 응원 열기로 물들였다.

환하게 번진 미소와 손끝까지 뻗은 응원 포즈는 팬과 선수 모두에게 특별한 기운을 안겼다. 매번 마운드 위에서 새로운 순간을 그려냈던 임서원은 이번에도 ‘최고의 시구 요정’ 자리에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승리의 기운이 야구장에 깃들자, 관중들은 임서원을 향한 함성으로 응답했다.
유니스 역시 음악과 무대를 넘어 글로벌 활동으로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서울에서 시작한 팬콘 아시아 투어가 일본 도쿄, 오사카까지 이어지며 매진 행렬을 달성했다. 현지 팬들의 폭발적 반응과 함께 유니스는 K팝의 새로운 물결 속 중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가오는 8월에는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시어터에서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이어가며 한 단계 도약을 예고했다. 유니스의 전 세계를 무대로 한 행보와 임서원의 야구장 첫 시구 도전이 맞물리며, 음악팬과 야구팬 모두를 설레게 하는 새로운 역사가 이제 막 쓰여지기 시작했다.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시구의 감동 순간으로 가득했던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17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며, 임서원의 첫 시구 무대가 특별한 기억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