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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진심, 눈물도 응원도 담아”…양치승 헬스장 폐업에 쏟아지는 위로→깊어진 이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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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진심, 눈물도 응원도 담아”…양치승 헬스장 폐업에 쏟아지는 위로→깊어진 이별의 시간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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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의 진심 어린 위로가 전세사기를 겪고 헬스장 폐업을 알린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에게 깊은 울림을 더했다. 단순한 동료 이상의 애정이 묻어나는 듯, 최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치승을 향한 감사와 응원의 문장을 남겨 긴 여운을 남겼다. "관장님 끝까지 감사합니다"라는 짧지만 강한 한마디와 함께, 그는 보여주지 않은 티, 그리고 며칠간의 눈빛에 머문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최강희는 헬스장 일상과 다이어트 시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기억을 꺼내 들며, "늘 8시에 헬스장에 계셨던 관장님이었는데, 환불부터 기계까지 어찌할 것인가"라며 걱정과 안타까운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많은 분들이 힘이 돼주셨으면 좋겠고, 관장님은 분명 무엇이든 잘 해낼 것"이라며 기도와 응원을 함께 약속했다.

최강희 인스타그램
최강희 인스타그램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두 사람의 인연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빛을 발했다. 실제로 최강희는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 내 ‘나도 다이어트’ 코너를 통해 꾸준히 양치승과 소통하며 다이어트에 성과를 거뒀던 바 있다. 최근 3.8kg을 추가 감량하며 최종 49.4kg까지 도달한 과정 역시 양치승의 진심 어린 조언과 배려 덕분이었다.  

 

한편 양치승은 지난 15일 직접 폐업 공지와 함께 회원 환불, 개인 물품 반환을 개별적으로 요청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회원들에게는 7월 24일까지 환불과 물품 정리를 당부했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별의 아쉬움을 담았다.  

 

양치승이 5억원대 전세사기를 공개적으로 털어놓은 것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였다. 그 후에도 버티며 헬스장을 이끌어왔지만, 결국 폐업을 선택하게 된 현실에 많은 이들이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뜨거운 땀이 맺혔던 헬스장, 그리고 작은 위로와 따스한 한 마디가 곧 희망이 되는 계절, 두 사람의 애틋한 진심이 시청자들의 심장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최강희와 양치승의 우정과 고군분투는 유튜브 ‘나도 최강희’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함께 더욱 진한 공감을 전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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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양치승#나도최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