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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환호에 시장이 뒤집혔다”…전현무, 쫄면집 섭외→의미심장 미담에 ‘먹방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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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환호에 시장이 뒤집혔다”…전현무, 쫄면집 섭외→의미심장 미담에 ‘먹방 교감’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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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문 시장은 영탁의 밝은 인사와 함께 한순간 장터의 축제장으로 변했다. ‘전현무계획2’ 38회에서 영탁은 무명 시절 전현무와 맺었던 특별한 인연을 전하며 시장의 열기 속으로 깊이 들어갔다. 어머님들의 함성이 쏟아지던 그 길목에서 영탁은 “하반기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정감 넘치는 화답을 건넸고, 전현무와 곽튜브가 곁에서 분위기를 거들었다.

 

이들의 다음 행선지는 47년 전통을 자랑하는 쫄면 맛집이었다. 주인장의 마음을 직접 얻기 위해 마스크를 쓴 채 식당 섭외에 나선 영탁의 적극적인 모습은 제작진마저 놀라게 했다. 마침내 세 사람은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섰고, 전현무는 “47년 중 가장 맵게 해 달라”는 도전적인 주문으로 ‘맵부심’을 드러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2’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식사 자리에서는 웃음 사이로 잔잔하면서도 진한 속이야기가 오갔다. 전현무는 영탁의 무대 위 변화무쌍한 장르 소화력에 감탄을 표하며, 영탁이 “힙합 앨범부터 발라드, 댄스까지 모두 했었다”고 응했다. 이어 곽튜브가 영탁의 긴 무명 시절을 묻자, 영탁은 “트로트 경연 출연 전까지 15년 가까이 무명이었다. SG워너비, 박효신, 다비치 등 여러 아티스트 앨범 가이드 녹음을 하면서 버텼다”며 삶의 속내를 꺼냈다.

 

곽튜브 역시 “무명이 1년만 돼도 가족이 걱정하는데…”라며 공감했고, 영탁은 “제가 잘된 이유는 인복이 많았기 때문이다. 전현무 형도 그중 큰 역할을 했다. 원래 술도 잘 못 마시는데…”라며 의미심장한 추억을 전해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전현무와 영탁, 그리고 곽튜브가 펼치는 수원 팔달문 시장의 먹방과 미담, 감동의 현장은 18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를 통해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38회에서 만날 수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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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전현무계획2#전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