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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건물 매각 진실 공방”…박지연 용기와 가족의 선택→의심까지 번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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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건물 매각 진실 공방”…박지연 용기와 가족의 선택→의심까지 번진 사연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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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응원의 물결 속에서 이수근과 박지연 가족이 다시 한 번 세상의 관심에 선명하게 자리했다. 환희와 긴장이 섞인 박지연의 목소리 뒤에는 두 번째 신장이식 수술을 앞둔 용기와, 가족을 향한 진솔한 눈빛이 겹쳐졌다. 그러나 건물 매각을 둘러싼 추측이 번진 하루, 이수근의 소속사는 명확한 해명으로 진심을 전하며 단호한 선을 그었다.

 

16일 이수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한 매체가 보도한 박지연 명의 건물 매각과 관련된 건강설에 사실과 다름을 분명히 밝혔다. 소속사 측은 “건물 매도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나 치료비 때문이라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건물 매각은 자산운용과 개인 투자 판단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가족의 개인사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소문이 확산되는 것을 우려했다.

이수근-박지연
이수근-박지연

한편, 박지연은 다가오는 신장이식 수술 소식을 직접 알리며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최종 검사 결과에 따라 다음 달 중순에 수술받을 것이라 밝히며, 한편으로는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인해 운영하던 사업도 천천히 정리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박지연은 “밝은 마음으로 잘 이겨내겠다”며 담담하면서도 힘 있는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신장이식은 친오빠에게서 기증받는 것으로 알려져 가족애의 깊이를 보여줬다.

 

이수근은 지난 2008년 박지연과 결혼해 두 아들과 함께 가족의 소중한 삶을 지켜왔다. 박지연은 2011년에도 친정아버지에게 이식받은 신장으로 새로운 희망을 품었으나 이번에는 친오빠의 사랑으로 다시 일상에 도전하게 됐다. 흔들림 없는 애정과 굳은 의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가운데, 이수근 가족의 용기 있는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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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박지연#신장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