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주가 1.2% 상승”…매수세 유입에 7만5천원대 유지

JYP Ent. 주가가 최근 시장 내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56분 기준 JYP Ent.는 전일 대비 1.20%(900원) 오른 75,600원에 거래되며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종가 기준 74,700원이었던 전일 대비, 시초가는 74,700원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76,900원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주요 K-엔터테인먼트 기업별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JYP Ent. 역시 장 초반부터 안정적 매수세가 이어지며 75,000원선을 지키고 있다. 이날 누적 거래량은 약 30만3,800주, 거래대금은 231억 1,800만 원에 달하며, 전일 대비 뚜렷한 주가 개선세가 나타났다.

최근 엔터주 전반의 주가 변동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업계는 글로벌 아티스트 활동과 신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실적 변동성과 소비 심리, 외부 경제 변수의 영향을 주시하는 신중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증권 업계에서는 “주요 대형사의 실적 기대와 대중문화 소비 확대가 동반될 경우 주가 추가 회복도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한편 “외부 수급 요인 및 거시 환경 변화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JYP Ent. 주가 움직임이 국내외 엔터산업에 미칠 후속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