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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여름맛 서울 한강 물결 위 청춘”…도시 감성 휘감은 음악→뜨거운 기억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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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여름맛 서울 한강 물결 위 청춘”…도시 감성 휘감은 음악→뜨거운 기억 소환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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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로 쏟아지는 강렬한 햇살과 한강물 위를 헤엄치는 리듬 속에 RBW의 프로젝트 앨범 ‘여름맛 서울’이 울려 퍼졌다. 익숙한 듯 색다른 서울의 여름 풍경이 음악으로 재현되며, 연수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프로모션까지 참여한 젊고 패기 어린 도전이 도시 구석구석에 생기를 더했다. 프로젝트 그룹 트래블러의 ‘지하철 여행기’ 시리즈를 잇는 이번 앨범은 서울의 대표 명소 한강과 망원동, 연희동, 명동, 을지로 등 도심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음악으로 또다른 도시 풍경을 선보였다.  

 

지난 시간 동안 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에서 성장한 RBW 연수생들은 이번 신보의 모든 제작 과정에 손을 더해 제작의 참의미를 다시 써 내려갔다. 오롯이 다섯 트랙에 담긴 록,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는 동시대 청춘의 시선을 대변하며, 개별 곡마다 보컬리스트들의 개성과 감정이 살아 숨쉰다. 타이틀곡 ‘스파클링 한강’은 청량한 밴드사운드와 가든의 밝은 에너지가 어우러져 뜨거운 햇살 아래 한강의 생동감을 완벽히 구현했다. 한강공원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또한, 현실 풍경과 음원의 팔딱거림을 오롯이 시청자에게 전달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적셨다.  

“서울 여름, 음악에 녹였다”…RBW ‘여름맛 서울’→감각적 도시 감성 / 알비더블유
“서울 여름, 음악에 녹였다”…RBW ‘여름맛 서울’→감각적 도시 감성 / 알비더블유

‘망원동 빙수 클럽’에서는 한여름 무더위 속 새침한 청춘들이 빙수를 찾아 나선 풍경이, ‘연희에는 달콤함이 넘쳤지만’에서는 쓸쓸하고도 섬세한 연희동 골목의 디저트가 각각의 서정적 선율로 표현됐다. 명동 거리의 바쁜 에너지와 회오리 감자를 곁들인 ‘명동 회오리’, 그리고 을지로 밤을 물들인 청춘의 열기를 담은 ‘힙지로의 밤’은 각 보컬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하며 도시 여름을 한 편의 청춘소설로 완성한다.  

 

계절과 장소, 젊음과 추억이 교차한 RBW의 앨범 ‘여름맛 서울’은 오늘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 동시 공개됐다. 낯익은 거리와 일상 또한 곡마다 새롭게 살아나며, 서울의 여름은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청자 곁에 오래 남을 전망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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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여름맛서울#트래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