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김민규, 흔들린 감정선으로 멈췄다”…청담국제고등학교2, 위태로운 대치→예측불허 몰입
두 눈에 찬란한 긴장감이 스며든 순간, 김예림과 김민규는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서 각기 다른 온도의 감정이 뒤섞인 대치를 선보였다. 가볍고 대담했던 시작과 달리 두 배우의 눈빛에는 곧 시리도록 치열한 폭풍이 스쳤고,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심리가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야기가 더 깊어질수록 백제나와 차진욱, 두 인물이 맞부딪힌 결의는 그 어떤 말보다 긴 여운을 남겼다.
이번 회차에서는 김예림이 맡은 백제나와 김민규가 연기한 차진욱이 식사 자리에서 숨겨온 진심과 날카로운 긴장감을 드러내며 극의 중심을 꽉 채웠다. 김민규는 능청스럽게 분위기를 풀어보려 하지만, 김예림의 단단히 굳은 표정이 고요한 파문을 일으켰다. 식탁 위로 얼어붙은 공기처럼 서로에게 닿은 시선과 말 한마디, 그리고 잠시 스친 망설임이 이들 사이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의문을 증폭시켰다.

또한 이어진 장면에서는 차진욱이 과감히 백제나의 손목을 붙잡았고, 제나 역시 이에 전혀 주눅 들지 않고 강렬하게 맞섰다. 다정함과 냉정함 사이, 복잡한 심리전을 펼치는 두 인물의 감정 변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불안과 설렘, 기대와 두려움이 뒤얽힌 감상으로 몰아넣었다. 주조연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신경전은 장면마다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며, 드라마 특유의 청춘 심리 스릴러 분위기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었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국내 OTT 플랫폼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나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티빙 실시간 인기 드라마 4위까지 오르는 등 국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국내를 넘어 대만 프라이데이, 일본 ABEMA TV 등 해외 주요 플랫폼 차트에서도 1위부터 7위까지 다양한 순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라쿠텐 비키, 뷰 등 글로벌 OTT에서도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까지 시청자층을 넓혀가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청소년 심리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전 시즌 역시 각국 순위권에 안착할 만큼 ‘청담국제고등학교’ 시리즈는 독특한 몰입감과 문화적 보편성을 인정받은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5회와 6회에서는 김예림과 김민규 두 배우가 선보일 더욱 격렬한 감정선, 그리고 단 한 장면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전개가 예고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 5회와 6회는 17일과 18일 오후 5시, 넷플릭스 등 국내 주요 OTT 서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어 오는 18일 밤 12시 10분에는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두 회차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