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별 아래 다섯 서사”…정규 4집 솔로 무드 절정→완전체의 기적 예감
낯선 계절을 앞두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다시금 ‘함께’의 가치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프리뷰 영상에서는 다섯 멤버 각자의 고유한 목소리와 감정이 몽환적인 분위기에 실려 흐른다. 음악을 통해 전하는 단단한 서사와 청춘의 불안, 뜨거운 다짐이 공존하고, 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차오른다.
이번 앨범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성장 서사와 음악적 세계관이 총체적으로 담겼다. 영상 도입부를 수놓은 메시지 “So now, I’ll call your name, too”는 복잡한 세상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름을 부르며 곁을 지키겠다는 약속처럼 울려 퍼졌다. 앨범의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는 트랩과 힙합 장르의 대담한 결합, 피아노와 신디사이저의 몽환적인 조합으로 빛을 더했다. 각자 다른 색깔이 어우러져 ‘우리’라는 별자리를 만든다는 노랫말은 아이돌 음악에 신선함을 입혔다.

올해 데뷔를 앞둔 빅히트 뮤직 신인 그룹 소속 멤버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점도 화제다. 더욱 깊어진 음악적 변주와 실험정신이 살아 숨 쉬며, 앨범의 메시지를 폭넓게 확장했다. ‘별의 노래’에서 터져 나오는 스타디움 록의 에너지, 팬들과의 교감을 예고하며 전율을 안겼다. 한편 ‘Upside Down Kiss’는 반대로 흐르는 불안과 마음의 비를 거슬러 사랑을 지키려는 의지가 담겼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의 백미는 멤버 솔로곡의 첫 수록이다. 수빈의 ‘Sunday Driver’는 둘만의 소중한 순간을 달콤하게 노래했고, 연준의 ‘Ghost Girl’에서는 미묘한 긴장감과 유령같이 다가오는 설렘이 담겼다. 범규가 직접 참여해 완성한 ‘Take My Half’에는 나눔이 주는 기쁨이 투영됐다. 태현은 ‘Bird of Night’로 혼자 견뎌내는 불안한 밤에 희미한 빛이 돼주고자 했으며, 휴닝카이의 ‘Dance With You’에는 함께 춤추고 싶은 간절함과 환상이 입혀졌다.
서로가 서로를 비추는 다섯 멤버의 이야기가 청춘 세대와 맞닿으며, 컴백 전 트랙 프리뷰 순차 공개를 통해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오는 7월 21일 오후 6시에 발매될 예정이며, 이들이 다시 한번 음악으로 그릴 새로운 별자리가 어떤 울림을 전할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