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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 여름밤 청초한 미소로 시선 압도”…조용한 설렘→무대 뒷이야기 궁금증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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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여름 저녁의 조명이 흘러내린 테이블 위, 배우 이주빈의 감미로운 미소가 오랜만에 팬들 곁을 찾았다. 천천히 어둠이 내리는 무드와 어우러진 이주빈의 모습은 한 장의 사진 속에서 말없이 깊은 온기를 전했다. 아련한 표정과 함께 손끝에 고인 섬세함, 그리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가 청초한 분위기를 더하며 시선을 붙잡았다.
사진 속 이주빈은 어깨가 드러난 검은 드레스를 입은 채 테이블 위에 가만히 팔을 기댄 모습이었다. 한 손에는 ‘마르’가 새겨진 뱃지를 담고, 또 다른 손으로는 턱을 살짝 받쳐 특별한 의미를 암시했다. 은은하게 퍼진 조명과 흐릿하게 포착된 주변인들의 모습이 고요한 무대를 연상케 하며, 여운 가득한 분위기가 시선을 이끌었다.

‘트웰브 제발회’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공개된 이번 사진에는 공식적인 무대와 달리 자연스러움과 자신감이 조용히 배어 있었다. 오랜 근황을 궁금해하던 팬들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이 보여서 기쁘다”, “빛나는 모습 그대로여서 감동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한층 가까워진 듯한 여운을 전했다.
특히 강렬했던 이전 작품과는 결이 다른, 담백하고 청초한 매력이 두드러지며 이주빈만의 서정적인 여름밤 감성이 깊게 깃들었다. 조용히 흘러가는 여름 저녁, 새롭게 다가오는 만남에 대한 설렘과 그리움이 사진 너머로 번져나갔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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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트웰브제발회#여름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