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카페 건물주 일상 최초 공개”…‘전참시’서 웃음→인생 전환의 순간
밝고 자유로운 미소로 갓 문을 연 카페, 권은비의 손끝엔 보석 같은 일상이 쌓여갔다. 진솔한 대화와 성실한 태도, 때론 농담이 오가며 쉴 틈 없이 바쁜 그의 하루가 시간이 흐를수록 한층 묵직한 깊이로 번졌다. 권은비가 담아낸 새로운 시작의 순간들은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조용한 잔파도처럼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전지적 참견 시점’ 예고편에서는 권은비가 스스로 마련한 24억 원대 성동구 건물에서 특별한 일상을 보내는 장면이 일부 드러났다. 1층 카페를 운영하며 레시피 개발, 세금 계산 등 모든 세부 사항을 손수 챙기는 모습은 ‘찐 사장’으로서의 확고한 태도를 엿보게 했다. 건물 2층에는 매니저가 세입자로 살고 있으며, 매니저는 “편하게 자라고 내주셨다. 솔직히 나가기 싫다”고 털어놓아 사람 냄새나는 분위기가 더해졌다.

더불어 워터밤 페스티벌 무대 의상 논란 이후 첫 방송 복귀를 앞둔 권은비의 등장은 팬들의 관심을 한데 모았다. 앞서 그는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링과 솔직한 모습으로 각종 이슈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 권은비는 ‘솔로지옥4’로도 주목받은 이시안과 소탈하게 식사를 하며, “어디까지 잘 될 거 같아?”, “넌 여기까지일 거 같아” 등의 재치 있는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한 사람이 자신의 터전을 만들고, 사람들이 스며드는 공간을 일궈내는 여정. 권은비가 내면의 성장과 인간적인 성숙,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따뜻한 케미를 동시에 보여줄 ‘전지적 참견 시점’의 새로운 이야기는 오는 23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