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이채영 순백 화보, 침묵을 뚫은 눈빛”…프로미스나인 새 얼굴→깊은 아우라 여운
김서준 기자
입력
화이트 텍스처가 강조된 니트와 깨끗한 배경 속에서 이채영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했다. 깊고 단단한 눈빛, 이슬방울처럼 맑은 분홍빛 볼터치, 촉촉하게 빛나는 립 표현이 마치 숨결처럼 화면을 타고 전해졌다. 앞머리와 어깨 아래로 자연스레 흐른 머릿결, 그리고 반짝이는 실버 비즈 네크리스와 검은 리본 브로치는 이채영만의 세련된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몽환과 세련, 고요와 긴장감이 스며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조용한 흰 벽면, 아지랑이처럼 번지는 침묵. 이 안에서 오롯이 홀로 선 이채영의 모습은 내면의 단단함을 드러내면서도 소녀의 순수한 기운까지 아우른다. 메시지는 없이 남겨진 사진이었지만 화면 너머의 시선과 무드는 팬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팬들은 “우아함이 가득하다”, “잊히지 않는 눈빛”, “전혀 예상 못한 모습이다”라며 새로움과 색다른 분위기에 찬사를 보냈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해온 이채영이지만, 이번 화보를 통해 절제와 신선함, 차분한 아우라의 다른 세계를 보여준 것이다.
계절이 바뀌는 5월, 화보 속 이채영은 침묵 위에 핀 감정의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했다. 내면을 응축한 눈빛과 환상적인 공간미가 어우러져, 프로미스나인의 새로운 변신에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서준 기자
밴드
URL복사
#이채영#프로미스나인#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