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유어 아이즈, 칼군무 품은 청량 아우라”…인기가요 뜨거운 컴백→팬심 쏠림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펼친 눈부신 칼군무와 에너지가 SBS ‘인기가요’ 무대를 가득 채웠다.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로 구성된 이 그룹은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가요계에 청량한 한여름 눈보라를 몰고 왔다. 블루로 포인트를 더한 캐주얼 스타일링과 한층 깊어진 눈빛, 자유로우면서도 파워풀하게 움직이는 군무는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유의 유니크한 동선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칼군무는 무대에 한 치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았다. 멤버 각자의 음색이 조화를 이룬 탄탄한 라이브 역시 이들이 가진 실력을 생생히 각인시켰다. 관객들, 특히 글로벌 팬들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게 쏟아지는 환호로 화답하며, 신인답지 않은 무대 집중력에 눈길을 보냈다.

‘스노이 서머’는 하우스 기반의 팝 알앤비 곡으로, ‘여름’과 ‘눈’이라는 정반대 이미지를 장난스럽게 녹여냈다. 7월에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소년들의 스토리텔링이 곡에 청량하고도 동화적인 매력을 더한다. 반전의 이미지 속 청춘의 감성이 가사 곳곳에 담기며, 초여름 열기를 서늘하게 식혔다.
실제 기록에서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신흥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스노이 서머’ 발매 직후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1위,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2위와 5위, 해외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챠트 5개국 TOP10 진입 등 각종 국내외 차트에서 이름을 올렸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와 애플 뮤직 톱 앨범 진입, 벅스 1위까지 더하며 막강한 글로벌 팬덤을 실감케 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스노이 서머’는 당분간 음악방송과 다양한 무대에서 그들의 존재감과 음악 세계를 대중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특히 13일 오후 SBS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이번 컴백 무대는 신선한 퍼포먼스와 패기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