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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담양 봉산면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우려 경보
사회

[속보] “담양 봉산면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우려 경보

오승현 기자
입력

17일 오후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 일대에서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호우가 내리며 침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3분경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담양군 봉산면 인근 50mm/h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가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비가 내릴 경우 하천 급류와 저지대 침수 위험이 크다”며, 주민들에게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위험 지역에서는 반드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강조했다.  

재난문자에는 국민행동요령 조회 사이트(cbs062.kma.go.kr) 안내도 함께 포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가 계속될 경우 차량 이동 자제, 하천변 접근 금지 등 행동 요령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속보] “담양 봉산면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우려 경보
[속보] “담양 봉산면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우려 경보

담양군 봉산면 일대는 평소보다 비가 집중되는 곳으로, 지역 당국과 소방당국도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주민 안내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SNS, 커뮤니티 등에서도 전남지역 주민들 사이에 주의 환기 메시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공식 접수되지 않았으나, 기상청과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경보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시간 내 강한 호우는 하수구 역류, 급경사지 산사태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상청과 지역 행정기관은 실시간 정보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시민들도 기상청 재난문자와 방송 안내에 귀기울이면서, 외출을 삼가고 침수 위험 지역에서는 신속히 대피할 것이 요청된다.  

한편, 이번 호우 경보와 관련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추가 경보 조치 등은 향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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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담양봉산면#침수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