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로티나 장중 4.3% 급등”…코스닥 약세 속 외국인·거래대금 강세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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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티나 주가가 장중 한때 4.30% 급등하며 58,2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55,800원 대비 2,400원 오르며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다. 시가는 54,900원으로 출발해 54,400원에서 60,200원까지 변동했으며, 변동폭은 5,800원에 달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54,325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434억 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전체가 동일업종 평균 2.94% 하락하는 가운데에서도 프로티나는 이례적으로 강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종목의 시가총액은 6,349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131위에 올랐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414,909주로, 외국인한도주식수(10,871,991주) 대비 소진율은 3.82%를 시현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프로티나가 업종 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대금과 외국인 수급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 변동성이 커지는 와중에도 실적이나 수급 개선 기대감이 있는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에선 거래대금 유입과 외국인 보유율에 따라 단기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당분간 코스닥 시장의 전체 약세 흐름 속에서 프로티나 등 실적 기대 종목의 등락세가 추가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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