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대한우슈협회, 하나투어 손잡고 스포츠·관광 시너지→우슈 저변 확대 본격화

스포츠와 관광의 새로운 접점이 마련된 순간, 협회 임원진과 파트너사의 환한 미소에는 기대와 설렘이 교차했다. 양 분야의 경험이 하나로 이어진 이번 만남은 우슈의 가치를 더욱 넓게 전하는 데 한 걸음 가까워진 현장이었다. 동료와 팬, 그리고 더 많은 참여자를 향한 변화의 신호탄이 울렸다.

대한우슈협회가 14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하나투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서 두 기관은 스포츠와 관광 분야 융합을 공식 선언하며, 앞으로 우슈 저변 확대와 회원 복지 증진을 공동 목표로 내세웠다.

주요 협력 과제로는 우슈 연계 여행 상품 기획 및 판매, 회원을 위한 복지형 여행 서비스 제공, 그리고 국제대회 참가와 관람을 지원하기 위한 출장 서비스 등이 언급됐다. 특히 하나투어의 여행 프로그램 경험과 대한우슈협회의 스포츠 전문성이 어우러질 경우, 새로운 형태의 융합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협회 회원, 참가선수, 일반 팬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우슈와 관광의 결합은 국내외 대회 참가 기회와 여가, 문화 교류의 장까지 자연스럽게 넓혀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우슈 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과 여행 산업의 활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향후 출시될 연계 여행상품과 복지 서비스는 종목 인지도를 높이고, 생활체육 참여 저변을 한층 확대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와 여행이 어우러지는 순간, 팬들에게 남는 것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이종 경험의 새로운 추억이다. 대한우슈협회와 하나투어는 양 기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 풍요로운 일상과 문화적 경험을 전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