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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컬투쇼 야구 토크 쏟아내며 DJ 변신→진정성 넘친 한마디에 모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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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컬투쇼 야구 토크 쏟아내며 DJ 변신→진정성 넘친 한마디에 모두 집중”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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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스튜디오에 들어선 순간부터 야구에 대한 넘치는 애정이 청취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두시탈출 컬투쇼’ 야구 특집 스페셜 DJ로 첫 도전에 나선 이찬원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차분한 진행력으로 예상치 못한 감동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은 무대 위 가수로만 알던 이찬원의 새로운 면모에 깊은 관심과 기대를 보냈다.

 

이찬원은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DJ를 맡은 소감을 솔직하게 전하며, 야구와의 깊은 인연도 털어놨다. 유희관과 친분을 언급하며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도 가깝다”고 밝힌 이찬원의 한 마디에는 진정성 있는 애정이 묻어났다. 유희관에 대해서는 “느림의 미학 중심에는 컨트롤이 있다”며 애정 어린 해석으로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이어 직설적이면서도 세밀한 질문들로 대화의 중심을 잡았다. 이찬원은 이대은에게 각 리그의 문화적 차이·지원 시스템에 대해 질문했고, KBO 규정 변화가 투수들에게 끼친 영향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찬원의 꼼꼼하고 매끄러운 진행 덕분에 이대은은 “진행 덕분에 편안하게 참여했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3, 4부에는 강재준, 이보람, 한준희가 함께했다. 70년대 야구를 추억하며 시작된 토크는 한준희 해설위원과의 깊이 있는 대화로 이어졌고, 오랜 팬으로서 쌓은 이찬원의 진짜 내공이 순간순간 드러났다. 출연진 역시 이찬원의 질문 한 마디, 리액션 하나에 연달아 감탄을 표했다.

 

무대 위 명랑한 스타가 아닌, 한 명의 야구 팬이자 진심 어린 DJ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찬원. 출연자들을 편안하게 이끄는 섬세한 화법과 야구에 대한 열정이 방송 내내 흐르며, ‘두시탈출 컬투쇼’ 야구 특집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한편 이찬원은 ‘톡파원 25시’, ‘불후의 명곡’,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지속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송가인의 따뜻한 심사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 ‘팔도가인’ 6화 대전편에 이어, 7화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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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두시탈출컬투쇼#유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