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쏘카 주가 장중 1.3만 원선 약세”…단기 상승세 꺾이며 하락 전환
경제

“쏘카 주가 장중 1.3만 원선 약세”…단기 상승세 꺾이며 하락 전환

김소연 기자
입력

14일 코스피 상장사 쏘카의 주가가 장중 13,110원까지 내리며 단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12시 15분 기준 쏘카 주가는 13,110원을 기록, 전거래일(11일) 종가 13,190원 대비 80원(0.61%) 하락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날 쏘카는 13,250원에 장을 시작했으며, 장중 고가는 시가와 동일한 13,250원, 저가는 13,060원으로 집계됐다. 오전 중 전체 거래량은 2,073주, 거래 대금은 약 2,700만 원 규모다.  

쏘카 주가는 장 초반 잠시 강세를 보였으나 10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오전 내내 1만3,00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함께 변동성 확대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최근 단기 반등세에 대한 조정 국면 진입 여부와 거래량 위축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플랫폼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한동안 완만한 조정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쏘카는 국내 대표 자동차 공유·렌털 플랫폼 기업으로 2022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최근 3개월간 주가는 제한적 범위 내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쏘카를 포함한 관련주의 중기 방향성이 오는 8월 실적 발표 이후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향후 주가 흐름은 코스피 전반 투자심리, 플랫폼 업종 실적, 자동차 공유 플랫폼 경쟁구도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김소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쏘카#코스피#자동차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