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사랑의 맘보 불붙인 눈빛”…완곡 댄스 도전→뜨거운 성장 궁금증
송가인이 신곡 ‘사랑의 맘보’로 또 한 번 무대 위에 화려한 도전을 펼치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완곡 댄스 안무를 선보인 송가인은 조용한 시작 속에서 잠재된 실력을 깨워내며 자신만의 서사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안무 연습 영상에서는 활짝 웃으며 음악에 몰입하는 송가인의 프로페셔널한 태도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연습 첫날, “제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털어놓은 송가인은 어색함을 이겨낸 뒤 음악이 흐르자마자 진지하게 안무에 집중했고, 점차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꿈을 꾸는 것 같다”, “완곡 안무는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는데 해냈다는 사실이 대견하다”고 밝힌 송가인의 진솔한 마음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익숙지 않은 몸짓 사이마다 망설임은 있었지만, 연습을 거듭할수록 환하게 빛나는 눈빛에서 자신감과 열정이 묻어났다.

2일 차에는 한층 편안해진 모습으로 안무를 완성도 높게 소화해냈다. 안무팀의 “순서도 다 외우셨고, 훨씬 좋아졌다”는 칭찬에 송가인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 게 기적 같다”고 답하며 겸손을 잃지 않는 모습을 드러냈다. 댄스 단장도 송가인의 성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더하며, 내면에 숨겨진 댄스 본능의 개화를 인정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는 더욱 분명해졌다. 연습 3일 차, 난도 높은 동작까지 자연스레 소화한 송가인은 선생님의 도움 없이 안무를 매끄럽게 이어갔고, “첫날에는 목각인형 같았는데 지금은 확실히 발전했다”며 스스로의 성장을 기쁘게 돌아봤다. 송가인은 “많이 연습해 신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각오를 전하며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다. 앞서 팬미팅 ‘평생 - The 차오르다’에서 보여준 제니 ‘SOLO’ 무대에 이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사랑의 맘보’에서는 더욱 성장한 댄스 실력이 고스란히 무대에 녹아들 전망이다.
신곡 ‘사랑의 맘보’는 경쾌한 맘보 리듬과 브라스 라인, 위트 있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진 트로트 곡으로, 설운도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송가인만의 독보적인 개성을 한층 더 부각한다. 송가인은 이미 정규 4집 ‘가인;달’로 트로트 여가수 최초 초동 2만 장의 기록을 세우며 흔들림 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송가인이 데뷔 첫 완곡 댄스 신곡 ‘사랑의 맘보’로 돌아오는 무대에 뜨거운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이 곡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