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리더십 흔들린 벤치”…신생팀 필승 원더독스, 위기 한밤에→첫 승부 운명은 어디로
밝은 웃음과 돌직구 멘트로 분위기를 이끌던 김연경이 드디어 새로운 운명의 출발선에 선다. 예기치 못한 긴장과 변수 속에서 김연경이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리는 팀의 중심을 잡아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오가는 리더십으로 소녀들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김연경의 도전은 프로그램의 무게와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신인감독 김연경’의 첫 공식 경기 앞에는 고등배구 최강 팀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가 버티고 있다. 필승 원더독스는 첫 승부를 앞두고 사전 전략 회의와 집중 훈련에 몰두하며 결속력을 다진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위기가 찾아온다. 주장 표승주의 돌발 이탈로 인해 훈련은 중단되고, 모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순간 싸늘한 긴장감에 휩싸인다. 선수 하나하나를 직접 챙기며 흔들림 없는 중심을 잡으려 애쓰는 김연경의 모습에서 새로운 리더의 책임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김연경 감독은 팀의 동요를 막으려 벤치와 코트 밖에서 단단한 긴장감을 품고 선수들과 진심으로 소통한다. 그는 “오늘 소주 한 잔 먹어야겠는데”라는 솔직한 한마디로 무거운 부담을 드러냈고, 코트 위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는 신인감독의 날것 그대로의 성장기를 체감하게 했다. 위기가 들이친 필승 원더독스는 과연 첫 관문을 어떻게 돌파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은 신생팀이 맞닥뜨린 현실적인 시험과 치열한 생존의 무대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훈련장의 그늘, 선수들의 표정, 김연경의 내면적 충돌까지 진하게 드러나며, 각본 없는 현장의 진짜 긴장과 도전 의식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누구보다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한계를 시험하는 김연경, 그리고 필승 원더독스의 눈빛이 밤하늘을 가르는 순간, 시청자들에게 전혀 새로운 스포츠 예능이 펼쳐진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14인의 선수단, 그리고 김연경 감독이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와 마주하는 첫 대결을 그리며 이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